[회암사 쌍사자 석등]회암사 무학대사홍융탑 앞 쌍사자석등으로 명칭 변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양주문화원 댓글 0건 조회 465회 작성일 19-06-13 14:28

본문

·지정번호 : 보물 제389호

·시 대 : 조선 전기

·소 재 지 :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산8-1



무학대사(1327∼1405) 부도 앞에 세워져 있는 이 석등은 전체적으로 평면이 사각형의 형태로 간주석(竿柱石)에 두 마리의 사자가 배치되어 있어 쌍사자 석등이라 불리고 있다.

석등은 등불을 안치하는 것으로 주로 불전 앞에 세웠다. 불교에서는 죽은 이를 위하여 탑묘 앞에 등불을 밝히면 다시 태어나 청정(淸淨)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더불어 등불을 밝히는 것을 공양 중에서도 으뜸으로 여겼으므로 공양도구로 제작되었다. 일반적인 석등의 형태는 하대석·중대석·상대석·화사석(火舍石)·옥개석 등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옥개 위에는 보주(寶珠)를 얹는다. 등불을 안치하는 화사석(火舍石)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약간씩 다르게 나타나지만 대부분 4각·6각·8각이다.

회암사의 쌍사자 석등은 사각형의 하대석에 연꽃 무늬가 조각되어 있고, 그 안에는 여의두문이 새겨져 있다. 간주석(竿柱石)에는 두 마리의 사자가 서로 마주 보며 하대석을 딛고 상대석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상대석의 아래 면에는 연꽃 무늬가 새겨져 있고 그 위에 등불을 올려놓는 화사석(火舍石)을 두 장의 돌로 세워 만들었으며 두 면에만 화창(火窓)(火窓)을 두었다. 옥개석은 사모지붕 형태로 각 모서리에는 합각선이 두툼하게 표현되었고, 정상에는 보륜(寶輪)과 보주(寶珠)를 놓았다. 이러한 모양은 조선초기 석조물의 옥개 양식을 대표한다.



* 간주석(竿柱石) : 석등의 하대석과 상대석 사이에 있는 기둥 모양의 부분.

* 보주(寶珠) : 모든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구슬(여의주)로 탑의 꼭대기에 장식한다.

* 보륜(寶輪) : 부처의 가르침을 뜻하며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고 늘 굴러서 여러사람에게 이르는 것이 마치 수레바퀴와 같으므로, 윤보(輪寶) 또는 법륜(法輪)이라고도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