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별산대 놀이(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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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주문화원 댓글 0건 조회 139회 작성일 19-06-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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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번호 :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호

 소 재 지 :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262(사단법인 양주별산대놀이 보존회)

기능보유자 : 김상용·노재영·김순희



양주 별산대놀이는 서울·경기도의 애오개, 녹번(碌磻), 사직(社稷)골 등에서 전해져 오는 본산대(本山臺)놀이의 한 분파로 오늘날 산대놀이라 하면 바로 이 놀이를 가리킨다. 이 놀이는 조선 순조·현종 대부터 양주목이 있던 양주읍(현 양주군 양주읍 유양리)에서 해마다 부처님오신날이나 단오, 한가위 등의 날에 치러졌다.

놀이 전에 고사를 지내고 제물을 음복한 뒤 시작하였고, 섣달 그믐날에는 가면을 쓰고 관아의 동헌(東軒)을 비롯한 육방(六房)을 돌아 귀신을 물리쳤으며, 초청이 있을 경우 다른 지방에도 돌아다녔다. 놀이 비용은 마을 유지들과 부잣집 혹은 상인들이 모아 내었고, 놀이 담당자는 원칙적으로 무보수였다. 예전에는 놀이 도구를 보관하는 당집 앞에서 치러졌는데 근래에는 당집이 없어져 마을 뒷산 솔밭의 잔디나 향교 앞뜰에서 놀다가 전수회관 건립 후에는 그 앞에서 치러지고 있다.

양주 별산대놀이는 전체 8과장으로 나뉘어져 있고, 도입 부분에 길놀이와 고사를 지내고 종강에는 지노귀굿을 한다. 이 놀이는 양반사회를 풍자하고 서민생활의 애환을 담은 내용으로 진행되는데,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의식무와 굿의 형식을 가미하여 해학적으로 짜여지고 있다. 다른 탈놀이에 비하여 비교적 평범한 일상어로 표현되어 있고, 특히 취발이나 말뚝이의 재담은 서민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어 관중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등장인물은 모두 32명이지만 겸용하는 탈이 있어 실제 사용되는 탈의 수는 22개이며, 상좌(2개), 옴중, 목중(4개), 연잎, 눈꿈적이, 완보, 신주부, 왜장녀, 노장, 소무(2개), 말뚝이, 원숭이, 취발이, 샌님, 포도부장, 신할아비, 미얄할미 등이다.



* 산대놀이 : 잡희를 노는 일종의 높은 놀이판을 가리키는 말이나 오늘날 간소화되어 야외 무대에서 노는 마당놀이가 되었다.

* 지노귀굿 : 죽은 사람의 넋을 위로하고 극락으로 가도록 비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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